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가 자신만의 조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레드 레토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조커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조커라는 캐릭터는 앞서 많은 분들이 정말 강렬하고, 환상적이고, 재밌고, 심오하고, 위험하고, 특별하게 만들어놨다"라면서 "조커라는 역할을 맡는 것에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뭔가 다른 조커를 만들어야 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굉장히 많다. 작곡가가 고전 음악을 새롭게 만들어내야 할때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고 유명한 역할을 맡을 때도 배우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야 한다. 나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또 "부담이 정말 크긴 했다. 하지만 동시에 재밌었다. 조커라는 역할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