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로듀스 101' 최종멤버 11인, 먼저 뽑아봤습니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01 14: 14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통해 만드는 '국민 걸그룹' 프로젝트 엠넷 '프로듀스 101'이 1일 오후 종영을 앞둔 가운데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이 한데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프로듀스 101' 최종회에서는 생존자 22명의 마지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 이들은 이후 그룹명 '아이오아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최종 멤버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11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유력 멤버를 그간 방송을 통해 높은 스코어를 획득했던 기준으로 정리해봤다.

◆ '넘사벽' 1군,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프로듀스 101' 방송 내내 가장 높은 관심을 얻었던 멤버 3인이다.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 출연 전 참여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식스틴'으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대형 기획사 JYP 소속으로 첫 방송부터 주목받았던 멤버. 현재 화려한 타이틀 뿐 아니라 무대 위 톡톡 튀는 매력을 인정받아 젤리피쉬의 김세정을 제치고 센터로 이름을 올린 상태. 
전소미가 센터에 오르기 전, 들장미 소녀 캔디같은 매력을 뽐내며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젤리피쉬 소속 김세정 또한 최종 멤버로 확실시 된다. 어떤 미션이 주어져도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협업의 미덕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기 때문.
첫 미션곡인 '픽미'(PICK ME)에서 당당히 센터에 올랐던 판타지오 최유정도 데뷔가 확실시 되고 있다. 방송 초반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최유정은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180도 변화하는 표정 연기와 특유의 쇼맨십으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 1군을 노리는 2군, 강미나 김소혜 김청하 
상큼한 매력, 눈웃음과 애교를 무기로 그간 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젤리피쉬 소속 강미나 또한 데뷔를 노린다. 지난 방송에서 개인 팬덤이 부족해 3위에서 18위로 눈에 띄는 하향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미션성적이 우수했던 강미나였기에 그가 최종화에서 보여줄 퍼포먼스가 시청자의 '표심'을 자극하는 변수로 여겨진다.
배우 지망생에서 걸그룹 멤버로 변화하고 있는 레드라인 소속 김소혜 또한 데뷔가 유력시 되는 멤버 중 하나다. 김소혜는 다른 멤버들보다 현저히 부족한 노래실력과 춤솜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어리바리한 매력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표결과 또한 매번 상위권에 링크된 바 있다. 
섹시한 이미지에 눈에 띄는 댄스 실력으로 인지도를 높인 김청하도 마찬가지. 김청하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공개된 순위발표 3차를 통해 최종순위 5등으로 급상승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베네핏 없이 오롯이 능력으로 일궈낸 결과는 김청하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 베네핏 제거한 득표수 살펴보니, 임나영 정채연 기희현 김소희 윤채경
'프로듀스 101' 최종화에선 베네핏 없이 100%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과가 갈리는 만큼 그간 방송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들에게 유리하다. 때문에 지난 3차 순위 발표식에 앞서 열린 콘셉트 평가에서 '소녀온탑' 멤버들이 베네핏 2만 표를 받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 
베네핏을 제외한 결과만 놓고 보자면, 플레디스 임나영, 엠비케이 정채연 기희연, 뮤직웍스 김소희, DSP 윤채경 순이다.
한편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최종 멤버 11인 발표되는 '프로듀스 101'은 1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sjy0401@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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