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잘 알려진대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유아인은 오는 6일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 13회에서 은행원으로 등장할 예정. 유아인은 절친한 누나이자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인 송혜교를 위해 바쁜 와중에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송혜교의 생일 선물로 이 같은 카메오 출연에 나선 것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훈훈한 관계가 화제가 됐다.
유아인과 송혜교는 사석에서 자주 만남을 가지며 함께 있는 사진을 서스럼 없이 공개할 정도로 절친한 관계. 여기에 지금은 ‘드림 캐스팅’으로 여겨지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송중기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사실 유아인과 같은 어느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하는 배우가 카메오 출연을 응하기 쉽지 않다. 허나 유아인은 송혜교와의 두터운 친분 외에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인연을 맺었던 송중기가 출연하는 드라마라는 이유로 이번에 출연하게 됐고 시청자들은 세 사람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유아인은 최근 종영한 SBS ‘육룡이 나르샤’ 기자간담회에서 절친한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가 인기라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좋아하는 형, 누나 두 분이 나오는 작품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시청률 30%를 넘으며 인기 질주 중인 것에 대해 “부러우면서도 기분이 정말 좋다”라면서 “교과서적인 말 같지만 정말 좋다”라고 축하 인사를 했다.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현재 출연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을 정도로 큰 인기다. 유아인이 특급 카메오로 나서는 이 드라마의 13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