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의 윤상현이 동시간대 tvN ‘기억’과의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기자간담회에 이형민 PD, 윤상현, 이요원,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김선영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은 “tvN 쪽에서 작전을 잘못 세운 것 같다. ‘시그널’ 후에 좀 더 유쾌한 드라마를 했으면 우리와 나눠 먹기식으로 갔을 텐데 한 쪽은 너무 무겁고 한쪽은 너무 가볍다. 이 드라마 받았을 때 10% 이상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적이 되면서 재미있고 유쾌하고 감동도 있는 부분이 한 편도 재미없는 대본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 대본이 계속 16회까지 누적이 되다 보면 10% 넘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나 주위 배우들이 3% 넘어도 대박이라고 하는데 나는 7~8부 나오면 5%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억’ 그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번 금토 드라마 대진표를 우리가 가져가겠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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