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이 김지수의 눈만 보면 울컥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성민은 1일 일산 CJ E&M 스튜디오 C동 세트장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기억'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김지수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엔 안 그랬는데 드라마를 두 달 찍다보니 김지수의 눈만 보면 울컥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안타까운 것은 전처와 현처, 부인들과의 신에서 편한 신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저는 편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현장에서 지금 현처(김지수)의 눈만 봐도 눈물이 나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그러지 않았는데 드라마 두 달 찍다보면서 그런 일이 생기더라. TV를 모니터하다가도 저 부인의 눈을 보면 울컥해진다. 아직도 부둥켜안고 울어야 할 게 많다"라며 "지수씨랑 집에서 주로 찍는데 앞으로 찍을 것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고 그러다보니까 농담을 하거나 할 여유가 없다. 서로 집중해야 하니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