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의 윤상현이 드라마에 대해 “내 인생작이다”고 표현했다.
윤상현은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하면서 뿌듯한 적은 많지 않았는데 여러 드라마를 했지만 ‘욱씨남정기’는 정말 내 인생작인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뭔가를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했다.
또한 “웃긴 연기를 하면 저 사람은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진지한 연기나 슬픈 연기, 강렬한 연기를 잘하면 그 사람은 연기를 우대받는 그런 게 있는데 나는 사람마다 맞는 연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감독님이 말씀하기에는 오바 연기라고 하는데 나는 평상시에도 그런 표정을 많이 짓는다. 그런 연기를 하면 감독님이 너무 오바라고 한다. 그런 게 있더라”며 “외국 영화나 짐 캐리, 주성치 보면 너무 여러 가지 표정이 있고 재미있다. 한국 드라마는 이번 드라마를 시초로 해서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이 좀 더 풍부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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