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간판 프로그램,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가 다음 달 방송을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시즌제로 방송된 '쇼미더머니' 1, 2, 3, 4 에서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한 만큼 이번 시즌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는 소식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그간 스윙스, 블랙넛, 매드 클라운, 베이식 등 굵직한 스타들을 배출한 '쇼미더머니'. 이들의 타이틀을 이어갈 새로운 '예비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 '도토~ 잠보' 정준하의 랩실력을 기대해
예선 오디션을 치루기 전부터 '무한도전'멤버 정준하의 참여 결정은 '쇼미더머니5'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래퍼로 분했던 정준하는 지난달 12,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1차 예선에 참가했다. MBC '무한도전' 측이 공개한 정보는 1차 예선에 합격한 것으로 그가 2차 예선 또한 통과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여성 참가자의 등장, 쥬얼리 전 멤버 하주연
걸그룹 쥬얼리에서 화려한 랩실력을 뽐냈던 하주연 또한 '쇼미더머니5'에 참가한다. 특히 하주연의 선택이 여성 래퍼들을 위한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가 아닌 '쇼미더머니5'란 사실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하주연의 팬들 또한 브라운관을 통해 오랜만에 보게 될 그의 랩실력을 기대하고 있다.
◆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갓형욱, 우태운, 비와이, 서출구
이들 외에도 지난 시즌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던 우태운과 서출구, 슈퍼비 등이 지원했다. 특히 우태운은 지코의 친형으로 잘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이 외에도 프리스타일 래퍼로 이름을 알린 서출구, '쇼미더머니'의 부산 남자 정상수, '현기증 난단 말예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갓형욱 등이 참가를 결정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는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 쌈디-그레이 등 8명의 프로듀서들이 도전자와 팀을 꾸린다. '프로듀스101'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OSEN 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