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군 입대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유아인은 오는 5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인은 2016 춘사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상황. 지난해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사도', 그리고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흥행을 이룬 뒤 군 입대만을 남겨놓고 있는 그가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아인은 영화 '사도'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극 중 비운의 세자, 사도세자 역을 맡은 유아인은 아버지의 정을 단 한 번만이라도 느끼고 싶어했던 세자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바 있다.
그러나 후보가 만만치 않다. '대호' 최민식은 물론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 '내부자들' 이병헌 그리고 '화장' 안성기 등 어느 때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려 유아인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