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밝힌 이상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수려한 비주얼로 '선남선녀' 커플로 자리매김한 카이· 크리스탈 커플. 팬들은 두 사람의 이상형 발언에 '이상형에 걸맞는 사람을 만났다'며 이들의 풋풋한 사랑을 응원했다.
카이는 지난해 전파를 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백현과 함께 출연해 이상적인 여성을 공개했다.
그는 "팬으로서 밥을 함께 먹고 싶은 스타가 있느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주저없이 배우 한예슬을 꼽았다. 당시 카이는 "귀엽고 섹시한 느낌의 여성이 이상형이다"라며 한예슬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카이의 이상형 발언에 당시 팬들 또한 "크리스탈이 귀엽고 섹시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크리스탈의 이상형은 유행에 민감하고 옷을 잘 입는 남자. 그는 예능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옷빨'이 잘 받는 남자가 정말 좋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어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4살 동갑내기 카이와 크리스탈은 최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두 사람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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