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능력자들'을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능력자들'이 목요일 오후 11시로 원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MC를 맡을수 없게 됐다"며 "그래서 후임MC로 신동엽, 김성주, 하하를 생각해봤다. 그중에서 김성주가 맡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만남은 여기까지다"라며 "제작진들이 방송덕후로 출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능력자'들이 잘 커서 MBC 예능의 목요일 저주 깨주기 바란다"라고 훈훈한 하차 소감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