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에릭남vs크러쉬, 미국스타일과 한국스타일..'극과극'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4.02 00: 32

 20대 대세남인 크러쉬와 에릭남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둘은 서로 이미지는 비슷하지만 극과 극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에릭남은 할리우드 배우와 밥을 먹고 보육원에 기부도 하고 손수 요리도 하는 드라마같은 모습을 크러쉬는 지극히 평범한 한국남자로서 면모를 드러내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 에릭남과 크러쉬가 출연해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릭남은 흠 잡을데 없는 일상을 보냈다.  에릭남은  눈뜨자마자 커피를 내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혼자 산지 3년된 29살 에릭남 미국식 아침 식사와 CNN뉴스로 아침을 열었다. 에릭남은 밥을 먹자마자 바로 청소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에릭남은 인성도 완벽했다. 에릭남은 보육원에 주기적으로 옷을 기부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에릭남은 봉사활동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왔다"며 "봉사활동을 하면 주는 것보다 받는게 더 많은 것 같다"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에릭남도 할 줄 모르는 것이 있었다. 에릭남은 공과금 납부를 어려워했다. 에릭남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 TV를 문제를 하기 위해서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난감해했다. 
크러쉬는 에릭남과 반대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크러쉬는 즉석밥과 인스턴트 순두부 찌개를 끓여서 한국식 아침 식사를 먹었다. 이어 녹용과 공진당을 챙겨먹으며 몸관리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러쉬는 대학생으로 학교에 등교했다. 크러쉬는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고 수업에 늦고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그러면서 대학생 친구들과 평범하게 수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에릭남은 비현실적인 일상을 이어갔다. 에릭남은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만나서 밥을 먹고 오락실에 가며 데이트를 했다. 둘은 서로 허물없이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에릭남은 가수로서 활동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가수가 되기위해서 한국에 왔다"며 "다른 가수들을 인터뷰하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앞으로 가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크러쉬의 밤은 뮤지션의 삶이었다. 크러쉬는 대세 래퍼 지코와 함께 신곡을 작업하면서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작업을 할때는 집중을 하며 뮤지션으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러쉬는 가족들의 자랑이었다. 크러쉬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마장동 아파트를 찾았다. 크러쉬는 가족들과 함께 치킨을 나눠먹고 노래방에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며 크러쉬는 진정으로 즐거워했다. 
에릭남은 한국을 찾은 친동생들을 위해 직접 요리했다. 에릭남은 미역국을 비롯해서 팬케이크, 알리올리오, 샐러드까지 익숙하게 요리를 만들었다. 에릭남은 얼마전 생일이었던 어머니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영상전화를 걸었다. 에릭남과 두 명의 형제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에릭남과 3형제는 훈훈했다. 에릭남의 동생인 에디는 엄친아형을 둔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에릭남이 한국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로 안타까운 작별을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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