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드라마같은 일상을 공개했다. 에릭남은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밥을 먹고 보육원에 옷을 기부하고 훈훈한 형제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깔끔한 성격에 노래에 대한 열정까지 인간을 넘어선 완벽한 모습이었다.
에릭남이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 졌을때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보여준 바른 이미지만큼이나 일상생활에서도 바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였다. 에릭남의 일상생활도 방송과 똑같았다.
에릭남은 밥 먹는 것도 특별했다. 에릭남은 직접 아메리칸 스타일로 요리를 해서 아침밥을 해먹고 클로이 모레츠와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고 동생들을 초대해서 직접 만든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미역국까지 끊여서 대접했다.
그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보육원에 남는 옷을 기부하고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치의 흐트러진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다. 에릭남은 특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과거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기 전에도 인도에서 봉사활동 중이었고 인터뷰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꾸며낸 것이 아니라 몸에 밴 자연스러움이 느껴졌다.
에릭남은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서 데뷔한 이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내한 스타들을 인터뷰 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수의 꿈을 위해 억대 연봉의 자리도 내던지고 한국에 왔기에 에릭남은 가수로서 성공에 항상 목말라했다. 이날도 밤늦게까지 앨범 준비와 녹음을 하며 가수로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에릭남은 가수로서도 인간적으로도 흠 잡을데 없는 매력남이었다.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크러쉬도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다”라고 고백할 정도였다. 여자는 물론 남자도 반하게 만든 에릭남의 앞으로가 어떨지 더욱 궁금해졌다./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