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십센치)의 기습 신곡인 ‘봄이 좋냐’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밀어내고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2일 오전 7시 기준 ‘봄이 좋냐’는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8곳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태양의 후예’ OST가 상위권 줄세우기를 하고 있지만 ‘봄이 좋냐’가 모든 음원 사이트 왕좌를 거머쥐었다.
이 곡은 봄을 겨냥한 노래가 달콤한 선율과 가사인 것과 달리 십센치의 재치가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봄을 즐기는 커플을 시기하는 솔로들을 위한 귀여운 대사가 흥겹다. 십센치는 지난 1일 별다른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신곡을 발표했는데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