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17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6만 2,5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0만 8,28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9일(3월 24일 개봉) 만에 17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느린 속도.
'배트맨 대 슈퍼맨'의 더딘 흥행 속도는 비성수기로 평가되는 3, 4월 극장가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한 혹평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봉 이후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강한 호불호를 나타내며 '배트맨 대 슈퍼맨'을 평가하기도 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