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참이 26년간 진행했던 '가족오락관'을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
허참은 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가족오락관' 마지막 방송을 하고 돌아서서 나올때 '다음에 또 봐요' 하더라"라며 "근데 다음에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아내가 '그동안 수고했어요. 할만큼 했잖아요'라고 문자가 와서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