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최현석이 스페인에서 독특한 요리를 접했다.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셰프끼리2’ 촬영에서 최현석은 '미슐랭의 도시' 스페인 산세바티안 지역의 맛을 탐방했다.
이색적인 요리들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 미슐랭 레스트랑의 모습을 봤다.
최현석은 "이 레스토랑은 립스틱 모양의 디저트가 유명하다"며 "음식에 이야기를 더해 미각은 물론 동시에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리들이 즐비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양은 상큼한 립스틱이었지만, 상상했던 맛과는 180도 다른 반전의 맛을 느껴 쇼킹 그 자체였다. 여성들을 위해 이렇게 연출한 건지 의도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총괄 셰프는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음식으로 담으려 노력했고 이곳 기초 식자재에 흥미 유발을 위해 만든 디저트"라고 음식을 설명했다. 립스틱 디저트를 접한 오세득 역시 "재밌고 창의적인 발상이다"고 말했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 jmpyo@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