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이나, ‘드림' 개사부터 아이유와 통화까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4.02 13: 46

작사가 김이나가 ‘마리텔’에 출격, 수지·백현이 ‘Dream' 개사부터 아이유와 깜짝 전화 연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김이나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자신의 히트곡 작사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수많은 히트곡들에서 작사를 담당했으며, 등록된 자신의 저작권이 무려 300곡에 달하는 스타 작사가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김이나는 생방송이 시작되자 가사를 쓰기 위해 멜로디가 표시되어있는 음원인 데모테이프를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고는 작사의 기본인 ‘자수 맞추기’를 시작으로, 본인만의 작사 비법을 하나씩 소개했다. 그는 “학원에서 돈 받고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김이나는 최근 많은 사랑 받은 노래 수지 &백현의 ‘dream'을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새롭게 개사를 시도했다. 노래 ‘dream' 속 남여 주인공에 변화를 준 뒤, 새로운 가사를 입혀 기존 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곡을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조형우와 손승연이 감미롭게 불러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김이나는 생방송 도중 아이유와 즉석으로 전화 연결을 했고, 김이나가 황당한 요청을 하면서 아이유를 당황시켰지만, 이네 아이유가 능숙하게 받아주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고.
 과연 김이나가 알려주는 히트곡 작곡 비법과 시청자와 함께 만든 완성곡은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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