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홍콩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박서준은 2일 오전 팬이벤트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박서준은 홍콩국제공항 도착 직후 큰 환대 속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서준의 홍콩 방문을 환영하는 수백 명 현지 팬들이 공항 마중을 나왔다. 또 10여 개 이상의 홍콩 유력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벌이는 등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항에서 박서준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한국어로 '박서준'을 외치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등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박서준은 직접 마중 나와 반겨주는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박서준은 게이트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후에도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박서준의 홍콩 이벤트 관계자는 "박서준은 드라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을 통해 홍콩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공항 뿐 아니라 오늘 이벤트가 진행되는 쇼핑몰에도 수백 명의 팬들과 취재기자들이 대기하고 있다"라며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전했다.
팬들의 환영 속에 홍콩을 방문한 박서준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윈저(Windsor)쇼핑몰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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