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역시 먹방은 하니가 최고이지 말입니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02 19: 40

뭐니뭐니해도 먹방은 하니가 최고였다.
하니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 컴백을 알리며 '먹방요정'다운 먹방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3대천왕'으로 돌아온 하니는 시작부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더 튼튼해진 장으로 돌아온 만큼 더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먹방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의 먹요정들 활약에 대해서도 "나만큼 콧구멍을 벌렁이는 사람은 없었다"라며 실감나는 먹방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작된 하니의 먹방은 기대 이상이었다. 김밥이 이날의 주제인만큼 커다랗게 벌어지는 입은 필수. 걸그룹 멤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와구와구 먹방이었지만 하니는 주저함이 없었다.
그는 커다랗게 입을 벌리며 김밥을 흡입하는가 하면 라면에 김밥을 말아먹는 등 제대로 먹을 줄 아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이 군침을 흘리게 만들었다.
특히나 먹방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맛 설명 역시 빼놓지 않았다. 맛있게 먹는 모습만큼이나 먹방 프로그램인만큼 맛 설명도 매우 중요한 상황. 하니는 "섹시한 남자가 있는 반면 귀여운 남자가 있지 않냐. 김밥이 다른 맛이다"라는 등 적절한 비유와 설명으로 먹고 싶은 김밥을 만들어내 하니의 컴백을 반갑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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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대천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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