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의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표절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했고 성공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6회분에서는 러블리 코스메틱의 직원들이 표절 제품이라는 누명을 벗으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표절 누명을 벗는데 성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은 황금화학이 토닥토닥 세럼을 표절한 쓰담쓰담 세럼을 보고 분노했다. 미투제품에 다정은 "예상 못한 일은 아니다"며 "좋은 제품은 소비자가 알아본다"고 했지만 모두 사기를 잃었다.
결국 토닥토닥 세럼은 짝퉁 제품이라는 누명을 쓰고 백화점과 홈쇼핑에서도 쫓겨났고 김상무는 러블리 코스메틱이 황금화학의 기술을 도둑질했다고 인터뷰까지 했다.
시환은 다정에게 연락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얘기하자며 저녁식사를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호텔 식당에서 만났고 미리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시환의 엄마 또한 다정과 시환이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사진을 받고 분노했다. 시환은 다정에게 새로운 제품을 만들자며 투자하겠다고 했다. 사적인 감정이 없다며 연락 달라고 했다.
다정은 정기에게 시환이 제안한 PB를 언급하며 "찬밥, 더운밥 가릴 처리 아니다"고 의견을 물었고 정기는 고민했다. 이때 조동규가 홈쇼핑에서 사람이 왔다고 했고 다정이 만나러 갔다. 알고 보니 홈쇼핑 회사의 회장이자 시환의 엄마, 그리고 다정의 전 시어머니가 찾아온 것.
시환의 엄마는 다정의 뺨을 때리며 시환의 꼬드겨 방송 편성을 잡고 짝퉁 제품을 팔았다며 화를 내고는 망신을 주고 돌아갔다.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은 모두 절망했고 다정은 "우리 브랜드 망가뜨린 놈들에게 굽실거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직원들은 분노하며 자리를 떠났다. 정기는 "인간답게 살자"고 마음 먹고 힐링세럼의 원조는 러블리 코스메틱이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때 김상무가 나타나 경비를 불렀지만 정기는 물러서지 않았다. 윤호는 정기의 사진을 다정에게 보내 말리라고 했고 직원들은 정기의 고군분투에 가슴 아파했다. 봉기는 형을 도와주기 위해 휴대폰으로 광고를 찍었고 위기를 돌파하려고 했다.
다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김상무에게 불륜 사진을 보냈고 시환의 엄마를 찾아가 시환의 엄마 앞에서 시환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 다정의 협박은 통했고 표절 제품이라는 누명에서 벗어났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