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이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그에 따라 허세도 더 심해졌다.
최현석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셰프끼리2'에서 휴게소 오락실에서 1유로로 60유를 따는 잭팟을 터뜨린 데 이어 왕게임에서 승리하며 행운을 독차지했다.
이날 최현석은 셰프들과 눈덩이를 뭉쳐 병에 맞추기 놀이를 했다. 장난으로 시작한 게임은 점점 더 셰프들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모두들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승자는 최현석이었다. 17년간 야구를 해 온 실력이 제대로 발휘된 것. 최현석은 "17년, 18년 야구했으니까. 평소에 야구들 좀 하지 그랬느냐"며 허세를 부렸고, 차에 타서는 왕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그는 멤버들에게 다른 노래를 금지하고 '디지몬'의 주제곡만 부르게 해 웃음을 줬다. /eujenej@osen.co.kr
[사진] '셰프끼리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