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서언 서준) 형제가 이소룡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경규와 함께 보낸 쌍둥이들의 모습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서언-서준이에게 "형제의 복수를 담은 '복수혈전2'를 제작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언과 서준은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트레이닝 복을 입고, 오디션에 참가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서언은 이소룡에 완벽히 빙의한 듯 코를 비비며 "코딱지 아뵤"를 연발했고, 늠름한 포스로 쌍절곤 돌리기까지 시도하며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쳐 웃음을 터뜨렸다.
서준도 갈고 닦은 발차기 실력부터 비틀거리는 취권까지 섭렵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손수 안마 서비스까지 나서 이경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슈퍼맨이 돌아왔다' 124회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