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힘겹게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14만 742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5만 5699명.
이로써 개봉 10일째인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 중인 것은 맞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영화가 앞세웠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개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혹평 때문. 힘겹게 관객을 몰아가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받아들일 최종 성적표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