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드디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멜론 차트 10위권에 들었다.
3일 낮 12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벚꽃엔딩'은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차트 12위에까지 오르며 엄청난 '역주행' 저력을 뽐냈던 이 곡은 꽃 피는 시기에 맞춰 결국 10위권에 들어섰다.
2012년에 발표된 '벚꽃엔딩'은 매년 봄마다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벚꽃연금', '벚꽃좀비', '봄 캐럴' 등으로 불리며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차트 1위는 이를 저격한 듯한 봄 시즌송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올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외에 KBS 2TV '태양의 후예' OST곡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버스커버스커 음반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