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와 가수 장윤정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고정 출연한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와 장윤정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판타스틱 듀오' 녹화를 시작으로 서장훈, 윤상 등과 함께 고정 패널로 활약한다.
박명수와 장윤정은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가수로 출연해 일반인과 '국민 순애보송' 듀엣 무대를 펼쳤다. 박명수는 결혼식 축가 1위의 영광에 빛나는 '바보에게 바보가'를, 장윤정은 50대 이상 선호도 1위인 '초혼'을 선곡해 열창한 바 있다.
장윤정은 '칠순택시' 서병순 씨와 '초혼'을 부르다 눈물을 펑펑 쏟았고, 이 무대는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박명수는 무대 외에도 개그맨답게 예능감을 발휘,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고정 패널이 된 두 사람이 MC 전현무를 비롯해 윤상, 서장훈 등과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나 이번 '판타스틱 듀오' 정규 첫 방송에는 이선희, 변진섭, 임창정, 빅뱅 태양과 파일럿 우승자인 김범수가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무대를 완성했다고 알려져 본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판타스틱 듀오'는 'K팝스타5'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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