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디언이 배우 최필립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26대 가왕전이 펼쳐진 가운데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한 꼬마 인디언 보이가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며 객석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판정결과 까르보나라가 56표를, 인디언이 43표를 얻어 13표차로 까르보나라가 2라운드로 올라갔다.
인디언은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최필립로 드러나 일동 기립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설 파일럿 편성됐다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복면가왕’은 이날 방송을 기점으로 1주년을 맞이했다./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