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가 대세남 박보검을 드디어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소원 성취를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송지효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다수결의 원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에서 띠동갑 연예인을 만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송지효는 "제 위로 띠동갑인 김원해 선배님을 만났으니 이번에는 아래로 띠동갑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류준열에게 부탁해 박보검의 번호를 획득했다.
하지만 금방 만나게 되지는 않았다. 30분을 기다린 송지효는 결국 박보검과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 박보검은 미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송지효가 있는 쪽으로 오겠다고 말했다. 독립문에 있다는 박보검에 송지효는 "저 종로에 있다. 이건 운명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박보검은 송지효와 만나 셀카 찍고 사인 받고 싶다는 소원을 청했다. 이에 송지효는 감격스러워했고 두 사람은 셀카를 찍고 서로의 사인을 공유했다. 박보검은 송지효와 포옹을 하더니 "오늘 꼭 1등 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