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이 김준호의 암울했던 지난해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제작진은 다섯 멤버의 릴레이 세족식을 마련했다. 이때 차태현은 김준호의 발을 씻어 주게 됐다. 그리고는 고마운 점과 미안했던 일을 고백했다.
차태현은 그의 발을 만지며 "그런 사건들이 연달아 있으면 본인이 나갈 건데 안 나가 줘서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내가 미안한 일 말고 본인이 고마운 일을 얘기하라고"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불거진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불미스러운 일을 염두에 둔 것. 차태현은 "내가 고맙지. 본인이 나간다고 안 해 줘서. 미안한 일은, 나도 잠깐은 안 믿었다는 게 미안하네. PD에게 전화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