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이 아재 개그로 폭소를 유발했다.
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아재씨'에서는 카페 종업원에 빙의한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저씨 악령 박영진은 종업에 빙의해 손님이 커피를 두개 시키자 "커피가 두개? 쌍코피"라며 등장했다.
이어 그는 아이스커피를 먹고 얼음을 와그작 씹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어른스 아메리카노"라고 해 관객들의 야유를 들었다.
박영진은 "요즘 무슨 기념일 많이 챙기는데, 우리 아재들에게도 기념일이 있다. '마친데이'. 바로 마누라가 친정가는 데이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