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가 알바 여신으로 변신한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혜리는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열혈 누나 정그린을 연기한다. 하루에 알바 4개도 거뜬히 해내는 알바 여신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대걸레를 들고 흥폭발 댄스타임을 보여주며 상큼 발랄한 정그린을 완벽하게 소화한 혜리는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부산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열혈 누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연기에 집중했다. 특히 상대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 눈빛으로 정그린 캐릭터를 표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찰나의 순간 큰 눈망울 가득 감정을 담아내 함께 호흡을 맞춘 지성과 강민혁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혜리는 ‘딴따라’의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실제 상큼발랄하고 애교가 많은 혜리는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 상황에도 ‘생글생글’ 미소 지으며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단 번에 띄우며 상대배우와 스태프들을 웃게 만든다고.
'딴따라' 측은 "혜리가 첫 촬영부터 카멜레온 눈빛을 뽐내며 연기열정을 활활 불태웠다.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로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눈빛으로 단 번에 표현해내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며 “이처럼 첫 촬영부터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한 데에는 혜리의 열정적인 태도가 크게 작용했다. 혜리는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나와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며 철저하게 대본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본인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배들의 촬영을 지켜보는 등 뜨거운 연기열정으로 스태프의 사기까지 진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