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데뷔 전쟁 치른 I.O.I,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4.04 18: 37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태어난 I.O.I(아이오아이)가 데뷔 전부터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미 반응은 폭발적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부터 광고와 공연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미 Mnet ‘프로듀스101’ 속 경쟁을 통해 치열하게 실력을 쌓아올렸고,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팬덤까지 단단하게 구축됐다. 여기에 대중적인 인지도와 무서운 화제성까지 가져가면서 이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멤버와 활동 계획정도만 정해졌을 뿐이다. 데뷔가 완전히 이뤄진 것도 아닌데, 이들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벌써부터 뜨겁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깜짝 생중계를 시작했는데, 4분 남짓의 짧을 방송에도 후폭풍이 강하다. 워낙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데다가, ‘국민 프로듀서’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일 테다.
현재 아이오아이는 5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한창 준비 중이다. 4일부터는 본격적인 녹음 과정에 돌입할 예정. 그동안 모인 곡들을 차례로 들어보고, 멤버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불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미 픽스된 일정을 제외한 시간은 가능한 앨범 준비를 위해 녹음실과 연습실에서 보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도 이미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점치고 있는 분위기. 일단 팀 구성 자체를 시청자들의 투표 이뤘기에 팬들의 높은 지지율이 보장돼 있는 상황.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면서 대중성을 갖춘 곡으로 데뷔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음악방송 출연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확정이 됐고,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음악중심’ 출연은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 구체적으로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워낙 화제성이 높은 팀이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가능한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4월이 아닌 5월로 조율하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해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OSEN에 "멤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계획이다. 여러 소속사 연습생이 모인 만큼, 모두 다 잘 되게 해서 각자의 회사로 돌려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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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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