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 당시 고아라에 대해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제작보고회에서 고아라와의 인연을 밝혔다.
김성균과 고아라는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 이번 영화에서는 그때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와 관련해 김성균은 "저는 고아라를 '응답하라 1994' 찍으면서는 단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 역할은 그 친구가 몰입돼 있었으니까 그렇다. 이번에 황회장 역할을 현장에서 보고 '네가 예뻤구나'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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