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 2주차에도 주말동안 좌석점유율 2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형 블록버스터와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 거둔 결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영화의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4일 이같이 밝히며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가 개봉 주 한국영화,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한 가운데 개봉 2주차에도 선전하며 이에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기준 누적 관객 17만 2678명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리데이'의 이번 기록은 신작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주토피아' '대배우' '미스컨덕트' 등과 비교했을때 열세한 상황에서 얻은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글로리 데이'는 배우 지수, 김준면(엑소), 류준열, 김희찬이 출연한 청춘 영화로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엣나인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