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아나운서 커플들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
박지윤-최동석 커플부터 이지애-김정근 커플까지, 같은 아나운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아나운서 커플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유명한 아나운서 커플은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초 공개 연인을 선언했으며 이후 지난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비공개 예배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 웨딩마치를 울린 뒤 지금까지도 잉꼬 부부로 변함없는 금슬을 과시 중이다.
이지애 KBS 아나운서 역시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진 케이스. 이지애 아나운서는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타 방송사 아나운서 간의 첫 번째 결혼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 바,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아나운서계의 대표 잉꼬 부부, 손범수-진양혜도 유명한 아나운서 커플 중 한 명이다. 지난 1994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금까지도 아나운서 커플의 대표 커플로 꼽히기도 한다.
JTBC를 대표하는 손석희 역시 아나운서와 결혼에 골인했다. 손석희는 전 MBC 아나운서 신현숙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현재 프리를 선언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 SBS 아나운서 김일중도 YTN 윤재희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져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