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과 이상엽이 진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서 각각 무명, 박태하 역으로 활약할 천정명과 이상엽이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두 남자 배우가 함께 하는 씬마다 에너지가 배가돼 그 시너지가 상당하다. 벌써부터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로 탄탄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으니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극 중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지우고 싶은 과거를 품은 채 보육원에서 만나 함께 자라며 기쁨부터 슬픔까지 모두 함께한 사이.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극이 진행될수록 수면 위로 드러나는 다양한 사건 속에서 진한 우정부터 갈등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흡입력을 높일 예정이다.
사진 속 천정명과 이상엽은 카메라가 꺼진 순간 환한 웃음을 짓다가도 다시 촬영이 시작되자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놀라운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두 배우는 촬영 초반부터 함께 등장하는 씬이 많아 서로의 캐릭터 분석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나누며 더욱 꼼꼼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남다른 친화력을 발산하며 친분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탄탄한 원작을 토대로 하는 만큼 기대가 높은 가운데, 천정명과 이상엽이 보여줄 브로맨스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베르디미디어/드림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