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개의 연애'에서 배우 김재욱과 채정안이 재회한다.
영화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개의 연애'(감독 조성규) 개봉 소식을 알리며 해당 작품으로 주연배우 김재욱과 채정안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9년 만에 작품을 통해 만난다고 밝혔다.
김재욱과 채정안은 '두 개의 연애'에서 각각 재현과 윤주로 분한다. 인성(김재욱 분)은 과거와 현재의 연인 사이를 오가는 남자로 옛 연인에게 흔들리는 남자다. 윤주(채정안 분)는 똑 부러지는 시나리오 작가로 인성의 편안한 여자 친구.
이번 캐스팅은 드라마 종영 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며 성사됐다. 김재욱은 '플랑크 상수'를 함께한 조성규 감독에게 상대 배우로 채정안을 추천했고 이어 조성규 감독이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윤주 이미지가 채정안과 100% 일치했다"며 바로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김재욱 채정안이 9년 만에 재회한 영화 '두 개의 연애'는 14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조이앤시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