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오상진♥김소영, 엄친아와 엄친딸 '1년 열애史'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05 10: 04

 '엄친아' '엄친딸'의 만남이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과 MBC의 간판 아나운서 김소영이 1년 가까이 열애 중이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아나운서국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오상진과 아나운서 김소영이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핑크빛 사랑을 1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인기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싹튼 사랑을 1년 넘게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는 철통보안 속에 가까운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사안인 터라 이번 열애 소식은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 또 오상진의 발빠른 열애 인정 또한 그 의미를 더한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인연은 MBC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자신의 직계후배로 입사한 김소영과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같은 방송국에 몸 담고 있다는 공통점 외에도 연세대학교 출신, 바른 성품, 수려한 외모 등 공통분모가 많았다. 이 점은 두 남녀를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할 디딤돌을 마련해 줬다.
특히 열애 보도 후 오상진 측의 발빠른 열애 인정은 주목할 부분. 두 사람이 진지한 마음으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끈다. 오상진의 소속사는 오상진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멋진 분', 김소영 아나운서가 열애 상대라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두 사람의 부모 또한 이들의 열애 사실을 직접 듣고 기쁜 마음으로 선남선녀의 열애를 축복하고 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은 프리 선언 후 현재 tvN '비밀독서단' '내방의 품격' 진행을 맡고 있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MBC 공채 아나운서 김소영은 MBC 간판 보도 프로 '뉴스데스크' 앵커로 방송을 이끈 바 있으며 최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빼어난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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