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화랑:더 비기닝' 출연을 확정했다.
5일 유재명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재명은 KBS 2TV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에서 삼맥종(박형식 분)의 호위무사 파오 역으로 출연한다. 삼맥종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함께 한다. 삼맥종은 파오에게 주군이자, 어린 동생이자, 목숨같은 존재다.
파오는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무사지만 삼맥종에겐 때론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대하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재명은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승마연습과 무술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던 유재명은 이번 작품에서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상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화랑: 더 비기닝' 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앞서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관심을 입증하듯 ‘화랑: 더 비기닝’은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유력 미디어그룹 LETV에 최고수준 금액으로 선 판매됐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016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여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샛별당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