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유연석 "한효주·천우희 사랑 동시에..몸둘바 몰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05 11: 12

배우 유연석이 영화 '해어화'에서 두 여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극중 한효주, 천우희 두 여자의 질투와 사랑을 동시에 받은 소감에 대해 묻자 "한 캐릭터의 사랑을 받은 적도 많지가 않은데 두 여자의 사랑을 받다보니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그 사랑의 중심에 서 있으니까 부담스럽기도 했었다"라면서 "윤우라는 캐릭터를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바라봐줄지도 걱정이었다. 잘못보면 그저 변심해버린 남자로 단순히 보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렇다보니 두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캐릭터가 고민스럽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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