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와 방송인 유재석이 ‘슈가맨’에서 만났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녹화에서 하하가 스컬과 함께 버벌진트, 걸스데이의 민아와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하하가 재석팀이 아닌 희열팀으로 등장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슈가맨’에 나올 줄 몰랐다. 유희열 팀 쇼맨이 하하냐”며 당황하자 하하는 “‘슈가맨’에서 어렵게 섭외한 거다. 재석 씨는 고맙게 생각하고 게스트 대우 해 달라”라고 외쳤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하하를 업어 키웠다”며 분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하는 “레메 뮤지션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100인의 방청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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