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한효주·유연석과 키스 소감? 생경했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4.05 11: 20

 배우 천우희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에서는 한효주와, '해어화'(감독 박흥식)에서는 유연석과 입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세 배우는 모두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했던 기막힌 인연이 있다.
천우희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 관련 인터뷰에서 한효주와 유연석과 입 맞춘 소감에 대해 "둘 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고 밝혔다.
"둘 다 좋았다"며 미소 지은 천우희는 "마음 자체가 달라서 제가 느끼는 느낌도 굉장히 달랐다. 여성과의 키스는 처음이기도 했고 제가 사랑하고 효주씨는 가만히 있고 제가 다가가는 입장이었다"고 '뷰티 인사이드' 속 한효주와의 신에 대해 설명했다.

'해어화'에서는 유연석과 격렬한 키스신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제가 거부하려고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어떠한 힘에 이끌려서 둘이 갑자기 불꽃 튀듯이 하는 키스였다. 느낌이 굉장히 생경했던 것 같다"며 "느낌이 다르지만 둘 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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