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멤버 민수가 안무 연습 중 머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투혼을 발휘해 정해진 무대에 서며 팬들과 약속을 지킬 전망이다.
5일 OSEN 취재 결과 민수는 이날 새벽 3시쯤 신곡 '겟 다운' 안무 연습 중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다쳤다. 7cm 정도 찢어져 급히 순천향병원 응급실을 찾아 상처 부위를 꼬맸다.
멤버들이 들어올렸다가 뛰어내리는 고난도의 안무인 까닭에 민수는 밤 늦도록 안무 연습에 매달렸다가 다치고 말았다.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던 상황.
하지만 민수는 굳건히 이겨냈고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스케줄 감행 의지를 내비쳤다. 컴백한 지 얼마 안 돼 팬들을 걱정시킬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민수는 소식을 들은 팬들에게 "열심히 회복하고 있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소년공화국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소년미 가득한 무대 등 팔색조 매력으로 소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겟 다운'으로 다크 포스를 뿜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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