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준이 ‘화랑:더 비기닝’에 합류했다.
소속사 초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현준은 현재 촬영중인 영화 ‘리얼’의 다음 작품으로 ‘화랑:더 비기닝’에 합류한다.
김현준이 맡은 배역 단세는 어머니가 다르다는 이유로 동생 김태형(뷔)과는 다른 신분을 부여받는 인물. 화랑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학식과 무예가 뛰어나 화랑들이 함께 하고 싶은 1순위로 점찍어진 인물이다. 특히 동생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역할로 또 다른 형제애를 보여줄 전망이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한 김현준은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시작으로 ‘아홉수 소년’,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 영화 ‘한공주’, ‘내 연애의 기억’, ‘기화’ 등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현준의 단세는 다소 냉소적이지만, 신분을 뛰어 넘는 의리파 남자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화랑:더 비기닝’ 2016년 하반기 KBS 2TV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초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