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이탈자' 곽재용 감독이 tvN 드라마 '시그널'과의 비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012년부터 준비한 작품이자, 감성 스릴러라는 차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곽재용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그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곽재용 감독은 "'시그널'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 영화가 2012년 말부터 준비해서 2013년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며 "2014년 초까지 계속 시나리오를 다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작업으로 아직 '시그널'을 보지 못했다는 곽 감독은 "차별성이 있다고 한다면 저희 영화는 타임슬립이라기 보다는 1983년과 2015년 사이를 꿈으로 보강하면서 과거를 바꾸면서 현재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노력이다. 이것을 통해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라며 차별점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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