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영화 '시간이탈자' 속에서 선보인 1980년대 헤어스타일을 가장 인상적이라고 밝히며 자신을 "과거가 어울리는 배우"라고 자평했다.
조정석은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추격신부터 80년대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도 시도했다.
먼저 조정석은 "열심히 뛰어다닌 것밖에 없다"고 겸손한 말을 전했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한 것보다는 스토리에 잘 뭍어나고자 열심히 했다는 설명.
또한 "개인적으로 제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1983년대 인물로 산 것에 대해 "과거가 어울리는 배우"라며 재치를 보였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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