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일 '살아있네'로 컴백 확정..하정우 지원사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05 17: 08

가수 박진영이 10일 컴백을 확정 짓고, 신곡 '살아있네'의 티저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5일 오후 5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 '살아있네'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박진영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장면인 배우 하정우의 식당 신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하정우의 유행어 '살아있네'를 능청스럽게 내뱉는 박진영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대사인 하정우의 '살아있네' 목소리를 직접 삽입, 티저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영화 속 배우 하정우의 목소리를 수록하는 것과 관련 영화배급사와 하정우 모두 흔쾌히 승낙, 박진영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살아있네'는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가요계에서 데뷔 2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살아 숨쉬며 열정 넘치게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과감없이 담아낸 노래다. 가수겸 프로듀서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박진영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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