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 보형이 ‘택시’ 첫 출연에 눈물을 쏟았다. 개인기를 잘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서다.
보형은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아부다비 알뜰 투어에 나섰다. 그는 택시에 오른 후 MC 이영자, 멤버들과 함께 고향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보형이 서울 출신이라고 하자 이영자는 “느낌이 특별시는 아니다”라며 화들짝 놀라는 척을 해 웃음을 줬다. 그런데 이 순간 보형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이영자의 농담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라 택시 탑승 전 진행된 개인기 타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때문이었다고. 그의 아쉬움을 이해한 이영자는 보형에게 다시 한 번 개인기를 펼칠 기회를 줬다. 이에 보형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