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과 성유리가 앙숙으로 관계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극 '몬스터'에서는 도도그룹 연수원에서 만난 기탄과 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체력 수련을 위한 유도 중 코피가 나고, 밥을 먹을 때 손이 떨리자 화가 난다. 수연은 "대기업 연수원이 태능선수촌이냐"고 불평하다가 감독관에게 걸린다. 감독관은 수연처럼 불만 있는 사람있냐고 물었고, 기탄은 "불만있다. 하지만 이것을 이기는 것이 회장님 뜻 아니냐"고 해 수연을 분노케 했다.
이후 수연은 기탄에게 앙갚음을 하기 위해 유도 시간에 기탄과 대결을 펼치고, 수연은 의외로 괴력을 발휘해 기탄을 쓰러뜨렸다. 이후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싸움을 벌였다.
또 수연은 숙소에서 손전등을 가지고 공부하다 옆에서 자고 있는 기탄을 깨웠다. 기탄은 "도서관 가서 공부하라"고 핀잔을 줬지만, 수연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부해 기탄을 화나게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계속 티격태격하며 케미를 만들었다.
이날 도도그룹은 경쟁회사와 특허분쟁이 휩싸였고, 도회장은 인턴들에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숙제로 내줬다. 기탄은 특허분쟁의 키를 쥐고 있는 연구원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에 의심가지고, 연구원이 죽지 않고 사라졌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수연 역시 같은 의심을 품고 교통사고 현장에 나타와 기탄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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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