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스컬이 유희열팀에 승리를 안겼다.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걸그룹 투야와 디바가 출연했다. 투야는 '봐'를 들고 15년만에 무대에 서 감격에 젖었다. 투야는 "신인상을 받고 난 후 회사가 힘들어져 해체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투야는 결혼해 육에 전념해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막내 안진경은 회사원으로 살고 있다고 밝히며 "기회가 되면 활동은 안하더라도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걸크러쉬의 원조 디바가 출연했다. 디바 역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고, 지니는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디바는 왕따설, 폭행설, 강간범을 잡은 사연 등을 밝혔다.
이날 하하는 디바의 노래 'UP&DOWN'을 레게풍으로 불러 무대를 달궜다. 버벌진트와 민아는 투야의 노래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하하와 스컬팀이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하는 감격에 바닥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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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