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운빨로맨스’의 첫 대본 리딩이 오늘 오전 진행된다.
‘운빨로맨스’의 제작진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MBC 사옥에서 한자리에 모여앉아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는다. 현장에는 김경희 PD와 최윤교 작가를 비롯해 주연을 맡은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이청아 정상훈 이초희 권혁수 등 출연 배우들이 함께 모여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만나는 첫 자리여서 서로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 뒤, 마치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자신의 역할에 몰입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운빨로맨스’는 운과 점을 맹신하는 여자와 자린고비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황정음이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 역을, 류준열이 게임최사 최고 기술책임자 제수호 역할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펼친다.
또한 테니스 선수로서 심보늬를 사랑하는 최건욱 역에 이수혁이, 매니지먼트 대표 한설희 역에 이청아가 각각 캐스팅됐다. 대본 리딩을 통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빨로맨스’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